▲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는 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위해 열심히 방범활동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자위 방범대책이다.
자위방범대책의 일한으로 CCTV 설치를 독려한 결과 전북도내 곳곳에는 CCTV설치가 현실화 되었다.
이는 범인 검거 시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되며, 범죄예방은 물론 주차관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일상생활에 있어 커다란 역할을 한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무늬만 CCTV인체로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CCTV가 상당 수 있다.
이런 CCTV는 전시효과로 그칠 수 밖에 없으며, 제 기능을 못하는 CCTV설치는 경제적 낭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해결책으로는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 밖에 없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HD화질 수준의 적외선 기능 등이 포함된 고성능 CCTV로의 교체이다.
하지만 이는 경제적 부담이 크기에 일반적으로 쉽게 교체하기가 어렵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첫째, CCTV 주변에 보조조명을 설치하여 밝게 하면 화질이 좀 더 선명해진다.
또한 아파트 같은 경우 전략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파트 출입구에는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혹은 기타 CCTV의 경우 비교적 저화질 CCTV를 설치하는 것도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CCTV는 연단위 계약으로 설치하게 되는데 계약이 만료된 경우 다른 CCTV업체를 통해 신규계약을 함으로서 고사양의 신형 CCTV를 저렴하게 설치 할 수 있다.
이제 무늬만 CCTV인 저화질 CCTV설치보다는 실용성 있는 CCTV설치로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까지 완벽한 CCTV 설치로 경제적 낭비도 줄이고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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