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2 16:34



(독자투고)신희선.png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최근 강남역 인근 상가에서 일어난 20대 여성에 대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사회를 공포와 충격에 몰아 넣었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화장실에서 살해된 23세의 직장인 여성은 묻지마 살인의 표적이 되어 꽃도 피워보기도 전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또한 정신장애 범죄또한 증가 추세다. 정신장애 범죄란 정신이상, 정신박약,기타 정신장애등 상태에서 저지르는 범죄를 뜻한다.


최근 3년간 도내 정신장애 범죄자가 17%늘어났고,우발적인 범행이 28.5%로 가장높았으며, 폭력유형이 가장 많았다.


범죄 원인으로는 현실 불만이 24%였다. 4건중 1건 꼴이다.


정신질환관 알콜중독까지 합하면 그 비율은 95% 달한다.


경찰청의 한국의 이상범죄 유형 및 특성 보고서는 분노조절 실패범행의 피해자의 15%가 면식관계가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범행장소도 전체 61.5%가 길거리나 공공장소로 수법도 나날이 포악해져간다. 정신장애의 범죄는 정상인의 10분의 1수준이지만 4년사이 10%나 증가했다.


이번 사건도 범행당시 질환의 증상이 심해졌을수도 있지만 정신질환이 직접적이라고 단정지을수없는 것이 범행과정에서 치밀함이 엿보이는 것이다.


정신분열증을 무시할수없지만 그보다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격성이 증가될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데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외국연구에서 자살이 줄면 타살이 증가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회전반의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자살과 타살이 모두 줄어들기 어렵다는 뜻으로 묻지마살인과 근본적인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에 경찰은 정신질환자의 입원치료를 적극추진하고 여성범죄대응 특별 치안활동을 6월 1일부터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활동으로는 첫째,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통해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범죄 취약지점 및 시설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모든 경찰서에는 진단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둘째로 전북지역288곳 화장실중 37개곳만 비상벨이 설치되어있으나, 이마저도 경찰서와 연동기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관서 범죄 예방 진단팀은 지자체별로 실시될 예정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에 참여하여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셋째로 웨어러블워치를 확대운영하여 신변위해 우려 여성에 대한 보호조치를 한다.


넷째,지역경찰 및 형사기동대 차량등을 집중 활용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


또한 경찰은 정신질환자에 대해 경직법과 정신보건법에 근거한 경찰 조치가 가능한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 행정입원을 신청할수도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묻지마 살인에 단지 운나쁘게 그들의 눈에 띄었을뿐이라는 이유로 죽어야했던 시민들, 단지 운나쁘게  또 억울하게 죽어야 하는 시민이 없도록 경찰은 충격과 공포에 떨고있는 시민들의 곁에 있다.


경찰의 활동을 지지하고 활용하여 운나쁜 희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날들이 되기 바란다.<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목줄 풀린개, 개뺑소니도 엄연한 범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난해 22일 오후 7시 24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개에 물려 인근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 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의 말에 의하면 아이어머니의 신고...
    Date2016.06.07
    Read More
  2. 음주운전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에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상황들과 그 심각성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일상생활 속에서 “술을 마시면 그럴 수 있지”라며 음주로 인한 각종 ...
    Date2016.06.07
    Read More
  3. No Image

    참여치안을 통해 4대악 근절

    요즘 지역축제장.야구경기장등 어디에 가도 4대악 홍보에 경찰관들이 열중하고 있는데 지난 4년째 거둔 나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4대 사회악 근절’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대부분 전...
    Date2016.06.06
    Read More
  4. 고령운전자들을 위한 대책마련 시급하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낸 교통사고가 해마다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신체 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의 택시 기사들이나 고령의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
    Date2016.05.31
    Read More
  5. 아동학대, 주위 관심으로 예방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아동복지법 제2조에서 규정한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해 이뤄지는 유기나...
    Date2016.05.30
    Read More
  6. 묻지마 살인, 묻지말고 막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최근 강남역 인근 상가에서 일어난 20대 여성에 대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사회를 공포와 충격에 몰아 넣었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화장실에서 살해된 23세의 직장인 여성은 묻지마 살인의 표적...
    Date2016.05.30
    Read More
  7. No Image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위험천만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보행자 사망비율이 OECD국가 중 가장 높다는 부끄러운 수치로 교통시설물 확충이나 법적, 제도적 장치 보완이 시급하다. 하지만 이 대비책과 함께 살펴봐야 할 수치가 보행자사망사고의 65%가량이 도로를 횡단하다 발생하며 그 중에 70%가...
    Date2016.05.30
    Read More
  8. No Image

    데이트폭력! 아직도 남의 일인가요?

    연예인 김○○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른바 연인간 ‘데이트 폭력’ 때문이다. 평소 예의바른 이미지를 생각하면 충격적이다. 알고보면 데이트 폭력이 우리 사회 문제로 떠오른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도 아니다. 우리 사회는 ...
    Date2016.05.27
    Read More
  9. 이륜차 안전모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를 착용하면 덥고 답답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많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Date2016.05.25
    Read More
  10. 응급의료 대불제도를 알고계신가요?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난 1월 13일 경기 포천 시내한 도로에서 58세의 A씨가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밤 자신이 사는 원룸텔에서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돈이 없어 입원하지 못하고 집으로 ...
    Date2016.05.23
    Read More
  11. 언제나 보행자 안전이 최우선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며칠 전 농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어머니가 가슴을 쓸어내리며“차가 갑자기 세게 달리는 바람에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 했다”는 말을 하여 놀란 경험이 있다. 보행자는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부모, 형제, 자녀이...
    Date2016.05.19
    Read More
  12.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지문등록제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위 최병엽 5월에는 유독 지역행사들이 많다. 가족단위 여행이 많은 요즘, 북적거리는 인파속에서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자칫 잘못하다가 아이들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평소 교육이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이라도 부모를 잃어버린 ...
    Date2016.05.19
    Read More
  13. 블랙 닷 캠페인을 아시나요?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설영미 낯선 여성의 손바닥에 있는 작은 점, 이것은 가정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이“폭력에서 구해주세요” 하는 외침이다. 2015년 9월 영국에서 시작된 손바닥에 그려진 작은 점이 SNS를 통해 퍼져 ‘블랙 닷 캠페인(Black Dot Campai...
    Date2016.05.19
    Read More
  14. 경미한 교통사고 발생 시 현명하게 대처하기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매년 교통량의 증가, 기상악화나 도로사정으로 인한 얘기치 못한 사고발생, 잘못된 운전 습관 등으로 인하여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운전자의 수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사고 후 초동조치의 ...
    Date2016.05.18
    Read More
  15. 난폭 보복운전 뿌리뽑고 선진교통문화이뤄내자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집행유예선고를 받고도 심야 난폭운전 인터넷 생방송을 한 40대 남성이 구속 되어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운행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을 추격하여 앞에서 급제동후 운전자 얼굴을 폭행한 사건,...
    Date2016.05.16
    Read More
  16.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대열운전의 위험성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이면 가족단위나 관광버스로 나들이를 많이 하는 시기이다. 이처럼 차량의 이용이 많아지고 나들이 철에는 교통사고발생이 많아지는데 특히 한 차량에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관광버스나 전세...
    Date2016.05.12
    Read More
  17. 폭력 없는 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의하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 · 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 · 유인, 명예훼손 · 모욕, 공갈, 강요 · 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
    Date2016.05.10
    Read More
  18. No Image

    여러분은 스마트폰으로부터 자유로우십니까?

    최근 길을 걷다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서로 부딪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휴대폰 보유율은 92.4%로 만 6세 이상 국민 10명중 9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국민들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랑은 이미 도를 넘었고, 자신의 분신 마냥 한시도 떨...
    Date2016.05.10
    Read More
  19. No Image

    오매불망 자전거절도 예방하자

    최근 날이 풀리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 운동효과도 낼 수 있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애용하게 되면서 자전거 동호회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전거 가격도 천차만별로써, 천만원이 넘는 고가도 있다. 자전거는 자동...
    Date2016.05.10
    Read More
  20. 운전중에는 잠시 내려놓으세요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운전을 하다보면 앞차가 필요이상으로 저속주행을 하거나 지그재그 운행 및 차선을 지키지 못하고 운전하는 경우, 신호를 대기하던 도중 신고가 바뀌어도 앞차가 출발하지 않고 있는 경우 등 원인을 알아보면 상당수가 운...
    Date2016.05.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