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재길
남원은 지형적으로 논농사 위주의 전형적인 농촌도시라고 봐야할 것이다.
최근 영농철인 3.4월 농기계(경운기)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비상사태로 남원경찰은 농촌 들녘에서 더 이상의 사고를 막아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발로 뛰는 홍보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일반차량의 경우 위반한 운전자를 적발하여 단속하여 면허증 취소 등 벌금을 부과하는 것과는 달리 농기계를 운전함에 있어서는 면허가 필요치 않은데다 음주를 한 채 운전를 해도 결격사유가 없으니 경찰관이 무서울리 없으며 아무리 심각성을 알리면서 최근 사망사례를 들어가며 홍보를 하지만 피곤하고 힘든 사람 잡아놓고 짜증스럽고 귀찮게 한다고 하여 미온적인게 현실이다.
그러나 적극적 홍보를 하지 않은 미세한 부분들이 여기서부터 농기계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라 볼수 있다.
특히,취약시간대인 13시이후 17시까지가 고령의 운전자가 더위와 피로가 겹치면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손이 약해짐과 동시에 점심반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사고로 이어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에 적극적으로 가족이나 주위에서는 음주운전이 발견시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운전을 막아야 사망사고를 막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 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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