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철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촌 주민들은 주간 일과시간 대부분을 논과 밭에서 농삿일을 하고 있다.
현재 농촌마을 주민 대부분이60대이상의 노인들로 주민들은 주간에는 농삿일을 하느라 낮시간 마을전체가 한적해 진다. 이러다보니 낮 시간때 농촌마을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에서는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마을마다 구석구석 순찰을 돌고 직접 주민들을 만나서 빈집털이 예방법 등 홍보를 하고 있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 절도범죄를 100% 예방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주민스스로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민간경비업체나 cctv설치 등은 효과는 좋지만 비용적인 문제가 있어 힘들다면 평소 작은 관심과 주의로 범죄를 예방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먼저 잠시라도 집을 비울 경우에는 반드시 출입문과 창문의 잠금장치를 잠그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시골 노인분들은 귀찮고 작동법을 몰라서 문을 열어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문을 열어두고 다니면 안될 것이다. 그리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시에는 기억을 해 두거나 경찰에 신고를 하여야한다.
시골마을은 외부인들의 출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차량이 있을 때 주의를 기울인다면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범인검거나 피해품 회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찰에서도 농번기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할 것이고 주민들도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시기임을 명심하자. <남원경찰서 송동파출소 경위 심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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