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악 척결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이슈화되는 문제들(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규정하여 그 문제둘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실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근절하고자 하는 의미가 강하다.

이를 근절하고자 모든 경찰관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4대 사회악 근절의 노력은 경찰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며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 공감대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든 범죄에 있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에 4대악 또한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쩌면 4대악을 어린 아이들의 일, 개인의 일, 사생활, 가정사 등으로 여겨 사회적으로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학교폭력은 청소년 비행이 각종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고 가정폭력은 가정에서 부부간의 문제만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폭력에 대해 둔감하게 만들어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성폭력과 불량식품 역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로서 피해 발생 시 심각한 범죄행위가 되므로 예방과 참여, 단속으로 척결하여야 할 것이다.

4대악 척결을 위해 경찰이 핵심적 역할을 맡아 성폭력 특별수사대 설치와 특별관리구역 재정비 및 전담반 구성, 학교폭력•가정폭력•학대 전담 경찰관 지정 운영, 학교폭력 예방•검거, 식품안전을 위한 수사전담반 발족, 성매매 단속, 성폭력 사건 대웅, 불량식품 단속 등으로 엄정한 법 집행과 피해자 보호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피해 예방 및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4대악 근절을 위해 종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과 홍보 역할을 강화하는 등 4대악 척결에 경찰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처럼 실제 4대악 척결의 시스템 구축 및 추진은 경찰의 몫이지만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4대 사회악 척결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따른다.

좋은 시스템과 강력한 추진에도 국민의 호응과 참여가 따르지 않으면 절대 근절되지 않기 때문에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현재 경찰에서는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기업과 유관 단체와의 협약하여 진행해 가고 있으며 모든 경찰관들은 4대악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관심과 협조와 도움, 위해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 및 참여가 필요하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