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여청수사팀장 조휴억
불량식품 제조 및 판매행위는 우리들의 먹거리와 직결된 결코 그대로 둘 수 없는 문제로 후진국적인 부끄러운 사회 현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 시간에도 사람이라는 탈을 쓰고 돈에만 눈이 먼 채 단속을 피하여 불량식품 제조를 멈추지 않고 있는 독버섯처럼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 먹거리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없는지 관심을 갖도록 하고, 또한 어린 학생들이 값싼 불량식품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최근 경찰에서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악 척결 과제 중 하나가 부정, 불량식품 제조 판매행위이다.
흔히 불량식품은 등록번호나 사업자 번호가 기재된 상품이라 해도 음식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을 첨가하거나 일정량 이상의 성분을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위생 상태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저가 제품을 싼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서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불량식품으로 판명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건강으로 직결된다.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식품 제조를 근절하기 위해서 경찰 등 관계 당국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누구든지 불량식품을 발견할 경우에는 사진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112나 1399로 신고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상의 3월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온 누리에 내리는 햇볕과 이름 모를 풀꽃 하나가 아름다운 계절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가슴속에 새기며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는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기대어 사는 것이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함께 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은 관심과 서로에게 축복의 의미로 나 보다 먼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난다.
새봄을 여는 3월이 모든 사람들에게 멋지고 복된 달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남원경찰서 여청수사팀장 조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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