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덕과파출소 박용근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찾아오면서 가벼워진 옷만큼 이나 마음도 몸도 가벼운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자 오토바이를 몰고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륜차 사고는 2009년 1만 9122건에서 2013년 1만 6381건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봄철이나 가을철에 그 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봄이 오는 3, 4월은 오토바이 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륜차 사고는 경미한 사고의 경우에도 차체에 의해 어느 정도 승차자가 보호되는 사륜차와 달리, 보호장치가 없어 운전자에게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는 이유로 치사율이 사륜차의 2배 가까이 높다는 분석이므로 안전모 등 안전장구의 착용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륜차 운전자 연령층별로는 20세 이하가 30.2%로 가장 많았으며, 이에 따라 20세 이하의 사고율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데 그 이유로는 운전미숙과 과시운전, 곡예운전 등을 들 수가 있으며 이러한 운전 중 사고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 또는 부근의 보행자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가 있으므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강화가 필요하다.
오토바이 면허는 만16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가 집중되어야겠으며, 이를 위해 경찰이나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청소년의 오토바이 운전에 관심을 가져 이륜차사고로 부터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덕과파출소 박용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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