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2.6.(토)부터 설 연휴로 성묘객, 등산객 등 산행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또한 봄철 영농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의 소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불발생위험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산되어 ‘산불경보 관심을 발령하여 산불방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봄이 오고 행락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는 시기임과 동시에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 한번 불이 붙으면 진화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산불예방이 가장 우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산행 중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으로는 119나 112로로 산불이 났음을 즉시 신고해야 하며, 초기의 경우에는 외투나 솔가지 등을 이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산불이 쉽게 잡히지 않거나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는 바로 대피하여야 한다.
산불로부터 대피는 산불의 방향을 먼저 파악하여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대피하고, 대피 장소로는 이미 타버린 연료 지대나 저지대, 수풀이 적은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이다.
또한 산불보다 높은 위치는 피하고, 수목이 강하게 타는 곳에서부터는 멀리 떨어지는게 바람직하다.
만약 대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낙엽, 나뭇가지 등 연료가 적은 곳을 골라 낙엽과 마른 풀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한 순간의 방심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수년간 가꾸고 키워온 우리의 산림이 파괴될 지도 모른다. 미리 경각심을 갖고 늘 산불조심, 산불 예방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위 구쌍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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