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고 있는 절도형 보이스피싱을 아시나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포통장 계좌이체를 시키는 전형적인 수법의 보이스피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경찰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피해를 막고자 보안장치로 강화와 실제 범인 목소리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제는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판단력이 다소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현금을 인출하여 집에 보관토록한 후 이를 가져가는 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이 진화하였다.
이처럼 진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을 보면 돈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한 뒤 몰래 들어가 훔쳐가는 방식의 ‘침입절도형’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직접 피해자의 현금을 받아 가는‘대면편취형’ 범죄가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날로 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신종 절도형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홍보도 매우 중요 하다!!
첫째, 경찰과 금융기관은 현금을 찾아 집안이나 특정장소에 보관하라고 절대 전화하지 않으니 이런 요구의 전화를 받으면 바로 112에 신고해야한다.
둘째,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출입문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전화를 받으면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곧바로 112에 신고해야한다.
셋째, 주변에서 노인분들이 많은 돈을 현금으로 찾아가는 것을 목격한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112에 신고해야한다.
보이스 피싱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주변인들에 대한 홍보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남원경찰서 수사과 지능팀 경사 차 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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