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박덕관
들과 산이 노랗고 빨갛게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계절이 찾아옴에 따라 유명 관광지는 많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가을철 특히 10월은 드높은 하늘만큼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아지는 시기로, 특히 대형버스에 의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근래 대형교통사고는 대체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한 건의 교통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영향력은 크게 작용을 하므로 단체 이동이 많은 가을 행락철에는 대형교통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대형교통사고 발생은 오전 8~10시에, 요일 중에는 토요일에, 국도보다는 고속도로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휴일인 오전 아침에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관광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말미암아 친목관광이나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이 많은 가을 행락철은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브레이크 작동 상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철저한 차량점검이 필요하며, 운전자는 과속, 신호위반, 스마트폰 사용 등 법규위반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탑승자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일부 관광버스에서 이동 중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를 벌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연결되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한편, 경찰에서는 학교 등의 요청에 의하여 수학여행 등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하여 음주여부 검사 및 교통지도를 실시하여 대형교통사고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행락철 즐거운 단체여행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철저한 준비와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우선돼야 함을 반드시 기억하자.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박덕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