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부청문관 경위 박상호
인권은 인간이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인간의 권리 및 지위와 자격을 의미한다.
즉 인권은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며, 법의 관할 지역이나 민족이나 국적 등 지역적인 변수나, 나이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인권침해 사례는 정말 말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힘없는 아이들, 노인,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여성 등 누구나가 인권침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인권이란 거창하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것에서부터 발견할 수 있다.
사회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는 인권이라면, 그 위에 , 한발 더 나아가 평범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권 역시 제대로 보장받을 수 없다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던 박종철군이 폭행과 물고문 등으로 남영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사망한 마음 아픈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가 있다
이에 부끄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진정한 민주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남영동분실을 경찰청 인권센터로 만들고 이러한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반성으로 현재는 인권교육과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권은 지키는 게 아니라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선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폭력과 차별 등 인권침해가 없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인권을 지켜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부청문관 경위 박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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