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월호 및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사고를 계기로 우리사회에서 유달리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회자되었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증가하여 정부는 후진국형 생활 안전사고의 재앙을 막고자 국민안전처를 발족하였으며 안전처 출범 이후 생활 밀착형 안전사고 예방 위하여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및 개인의 안전관리 능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관리 관련 주목할 만한 게 바로 ‘안전신문고’이다. 안전신문고는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위협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민안전처의 정부대표 안전신고포털 앱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을 해치는 위험에 대해 국민들이 신고한 자료를 빅테이터 분석으로 재난징후 등을 미리 예측하여 재난에 대처하는 것이다.
신고대상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건물, 공공시설 등 지역축제 현장과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국민들이 안전위협 요소발견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요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하게되면 신고된 내용이 국민안전처에 접수돼, 신속하게 처리되는‘one-stop 안전신고포털로, 처리결과도 확인할 수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절차는 스마트폰의 Play스토어 (안드로이드)나 App스토어(아이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어느덧 계절은 완연한 봄이다. 대한민국 곳곳은 각종 시설물과 인산인해가 예상되는 각종지역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생활안전사고가 발생할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하인리히 법칙처럼 대형사고가 일어나기전 한 작은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사고예방을 위하여 관계기관들도 각종 지역축제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선제적대응을 추진하지만 국민 개개인이 스마트 폰에 안전신문고‘앱’을 설치, 직접 축제 및 일상생활에서의 작은징후들을 적극 신고해 준다면 아주 사소한 사고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이 모여 대형사고을 방지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
다시한번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국민 개개인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안전위협요소 신고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여 본다.
남원경찰서 경비작전계 김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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