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감 박덕관
며칠 후면 설 명절 연휴로 1월보다 높은 기온과 주말과 이어진 연휴패턴으로 전반적인 교통량은 증가할 것으로 경찰청은 예상하고 있다.
설과 같은 명절에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등에 일시에 차량들이 밀리면서 서행과 정체가 반복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즐거워야 할 귀성길이 짜증스럽고 자칫 인명, 재산상 피해와 시간적인 손해를 입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로 이동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일가족이 봉변을 당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행한 교통사고 없이 즐겁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차의 상태를 점검하고 타이어의 공기압도 미리 체크해야 하는데 고속도로를 운행해야 한다면 공기압을 평소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반드시 전 좌석 빠짐없이 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하겠고, 수시로 차창을 열어 차내 공기를 환기시켜 장시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루한 운행에 DMB시청이나 휴대전화로 지루함을 달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무리한 끼어들기와 갓길 운행을 자제한다면 오히려 즐겁고 빠른 귀성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하나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오랜만에 만난 친지나 친구들과 어울려 들뜬 마음에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는 일뿐만 아니라 차례나 성묘 후 음복주를마시고 운전을 하는 일도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감 박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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