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장거리 운전이 불가피하다.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 차량 타이어의 마모 등 차량 정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필수이며 그 외 주의 사항도 미리 알아두어 운전 운전을 하도록 하자.
차량을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집중성․민첩성이 떨어지고 졸음운전을 하게 되는데 1시간 내지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갖고 무리한 운행을 삼가야 한다.
야간에 고속도로에서 2시간을 계속해서 운전을 하는 것은 술을 2잔 마시고 운전하는 것과 같이 위험하다고 한다.
고속도로 사고의 30%는 졸음운전이 원인이며 시속 100㎞ 이상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2~3초만 졸음운전을 하는 경우 차량은 100m 이상을통제 없이 질주하게 되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밤늦은 시간과 점심기간 전후 졸리면 운전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에서 잠깐 눈을 붙이도록 하자.
또한 고속도로 주행시 과속은 큰 위험 요소라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명절 연휴에는 평상시에 비해 친지나 친구들에 이끌려 음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만큼 교통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절대 잊어서는 않된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켜가며 운전 한다면 이번 설 명절은 즐겁고 안전한 귀향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경찰서 산동파출소장 경위 이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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