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계장 경위 조 휴 억
자녀와 대화가 통하면 친밀해지고 이해가 되며 서로가 즐겁고 기분도 좋아 진다.
이것이 바로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이다.
소통은 대화를 들어주는 데서 시작이 된다.
듣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말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말로 바꿔서 말을 한다면 의사소통에 오해가 생기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자녀와 대화를 할 때에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여 주고 칭찬을 해주며 때로는 맞장구를 쳐주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어른들은 대부분 우리 자녀들이 초등학교 때처럼 부모의 말을 잘 듣고 부모의 기대대로 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부모에게 말대꾸를 하며 거친 언행과 반항도 한다.
이는 가정에 대한 불만이나 친구들의 따돌림이나 빠듯한 학교일정과 이에 따른 부담감, 학교수업의 어려움, 선생님과의 갈등에 대한 자기주장을 표출하고자 하는 의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고 자녀와 서로 사랑한다는 편지를 주기적으로 주고받고 가족동행여행 등으로 자녀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존의 장이 만들어지면 그럴 때 학교폭력의 예방과 우리 자녀의 얼굴과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경위 조 휴 억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