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6 21:57



‘슬로공동체란? 주민들이 주도하여 면단위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공동체중심으로 농촌고유의 문화, 전통, 경관, 환경 자원의 가치를 인식하여 생활속에서 보존, 활용하는 실천활동을 전개하는 공동체’것을 말한다.


‘농촌의 생활, 경제 기능 중심지인 면단위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고, 공동체활동으로 먼지역 마을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여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농촌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활동을 한다.’


ㅅㅅㅅ.jpg

산내슬로공동체가  만수천을 더 깨끗이 지키고 강을살리는 다슬기 방류행사를 하고있다.


산내슬로공동체는 2012년부터 제안된 슬로공동체사업을 주민들과의 토론과정을 거쳐 신청하게 되고, 2013년 하반기 예비지구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3년도에는 슬로공동체란 무엇인지 어떤 활동들을 꾸려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 견학, 토론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산내의 자원과 역량을 조사하고 살펴보는 활동을 중심으로 준비를 해가다 2014년 본격적으로 ‘산내슬로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본지구 활동을 꾸려가게 된다.


산내에는 이미 오랫동안 이어져온 수려한 자연과 천혜의 경관, 목공예, 옻칠과 같은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많은 귀농자들로 인한 자발적인 모임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인적자원들을 갖추고 있다.


산내슬로공동체는 이런 많은 자원들을 ‘슬로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묶어내고, 좀더 전통적이며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모습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하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이미 각 마을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거나 꾸리기를 원하는 몇몇가지 사업들 중 좀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13개 사업들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 가고있다.


목공예와 옻칠, 재활용매장과 전통음식 및 향토음식체험단,  적정기술 및 구절초공원, 사과즙 가공, 농악단 등 9개 사업에 체험시설을 마련하고 산내지역을 배우고 익히며 공동체활동의 주체로 키워나가기 위한 교육사업(역사문화생태교육, 발효식품교육, 주민자원발굴조사, 바느질·리폼 강좌) 4개를 진행해 오고있다.


또한 주민들이 슬로공동체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민교육 및 선진지견학도 여러 차례 열고있다.


그뿐 아니라 각 마을 대표들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가 매달 1회씩 진행되어 산내 주민들의 뜻을 모을 수 있는 통로를 늘 열어 두고도 있다.


진행된 여러사업들을 통해 우리마을을 배우고 익힌 주민들 중심의 마을해설사, 마을을 두루두루 소개하는 안내서와 산내가 가진 역량을 조사한 보고서 등이 준비되고, 재활용작업장과 동네공동부엌과 같은 공동체적인 자립시설, 마을중심으로 운영되는 전통식품 제조시설 등이 마련되었으며, 또한 앞으로 산내지역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갈 수 있는 구절초 축제도 힘을 모아 진행해 보기로 하였다.


올해가 끝나가는 12월 현재 한 두가지 교육 및 견학과 방문자센터 리모델링 공사만을 과제로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껏 진행해온 활동들을 내년이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간 산내슬로공동체 활동을 꾸려오며 산내가 가진 많은 자연적·인적 자원들이 확인되었으나, 이미 진행되어 오던 자발적인 주민자치모임과 여러 활동들을 슬로공동체라는 이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흩어져 있는 많은 역량들이 산내만의 모습으로 조화롭게 잘 다듬어져 주민들 각자의 삶의질 향상 뿐 아니라 산내를 찾는 도시민들과도 교감되고 소통될 수 있도록 찾아나가는 것과 아직은 산내슬로공동체를 모르는 지역민, 그리고 남원시민들 에게도 슬로공동체를 이해시키고 지역민들과 접목시키는 일들 또한, 앞으로 산내슬로공동체가 꾸준히 안고가야할 일이다.


산내슬로공동체 사업단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민족의 대 명절 설날 훈훈한 정 넘쳐나길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경위 조휴억 어린 시절 설날은 늘 기다려지던 명절이었고 즐거운 날이었다. 설빔으로 새 옷을 얻어 입는 기쁨과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받는 세뱃돈은 최고의 기쁨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현금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Date2015.02.13
    Read More
  2. 가정內 폭력은 범죄행위 !!

    ▲남원경찰서 경무과장 경정 김영구 우리나라 가정內 폭력이 만연해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정폭력은 가정과 사회를 멍들게 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가정폭력으로 인하여 가정의...
    Date2015.02.12
    Read More
  3. 가정폭력, 가족 독립적 인격체 의식 정립 돼야

    ▲남원경찰서 사매파출소장 경감 유 정 기 지금의 가족형태는 한집에 살면서도 가족 구성원이 각각 독립적인 객체로서 사회활동, 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가는 그야말로 1인 가구의 극 핵가족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이한 가족형태는 가부장을 정점으로 한...
    Date2015.02.11
    Read More
  4. 교통사고예방으로 즐거운 설 명절 되자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감 박덕관 며칠 후면 설 명절 연휴로 1월보다 높은 기온과 주말과 이어진 연휴패턴으로 전반적인 교통량은 증가할 것으로 경찰청은 예상하고 있다. 설과 같은 명절에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등에 일시에 차량들이 밀리면서 서행...
    Date2015.02.11
    Read More
  5. 경찰보다 더 경찰다운 청원경찰이 있어야하는 이유!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위 김동철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 경찰관서에서는 설 전후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범죄예방이 어디 경찰의 노력으로만 100% 완벽히 이루어진다 할 수 있겠는가. 범죄예방은 민...
    Date2015.02.10
    Read More
  6. No Image

    설 명절 안전한 귀향길 대처방안 알아야

    며칠 후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장거리 운전이 불가피하다.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 차량 타이어의 마모 등 차량 정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필수이며 그 외 주의 사항도 미리 알아두어 운전 운전을 ...
    Date2015.02.10
    Read More
  7.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밝은 색 옷 착용해야

    ▲남원경찰서 경무과 박흥규 계장 농어촌 지방도 등을 운전하다가 도로를 걷는 보행자 때문에 아찔한 순간이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특히 검은 계통의 옷을 입고 도로를 보행하는 보행자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을 넘길 때도 있고, 안타깝게도 교통사고가 발생...
    Date2015.02.07
    Read More
  8. 운전자는 왜 어린이를 보호해야 하는가!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문용진 긴 겨울 방학을 마치고 개학이 시작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바 어린이는 미래의 보배요 나라의 기둥으로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정문으로 부터 반경 300m이내)을 주행할 때에는 제한 속도 30km의 규정 속...
    Date2015.02.06
    Read More
  9. 자녀와 소통으로 학교폭력 예방하자

    ▲아동청소년계장 경위 조 휴 억 자녀와 대화가 통하면 친밀해지고 이해가 되며 서로가 즐겁고 기분도 좋아 진다. 이것이 바로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이다. 소통은 대화를 들어주는 데서 시작이 된다. 듣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말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긍...
    Date2015.02.05
    Read More
  10.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세심한 관심을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경위 조휴억 2월이 되면 초.중. 고 모든 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졸업식을 하게 된다. 알몸 졸업식의 문제는 꽤 오래전부터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었다. 왜냐하면 졸업식이라는 것은 그동안 학업에 고생한 선배나 후배...
    Date2015.01.29
    Read More
  11. 신종 금융사기, 알면 당하지 않습니다.

    ▲남원경찰서 수사과 정수진 경사 최근 경찰청의 교통범칙금 과태료 납부시스템을 사칭한 ‘스미싱’문자가 집중 발송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는 연말정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Date2015.01.16
    Read More
  12. 청소년 비행예방 어른들이 앞장서야

    ▲아동청소년계장 조 휴 억 경위 갈수록 사회가 다원화되고 크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변화의 속도와 그 양 상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짐으로서 청소년들의 비행이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범죄와 비행은 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의 중...
    Date2015.01.14
    Read More
  13. No Image

    지리산케이블카 노선반발 산내 주민들 이유있다!

    지리산케이블카 노선변경에 대한 남원 산내면 주민들의 반발은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반대하는 명분도 그리 크지도 않다. 따지고 보면 현실적으로 막을 뾰족한 방법도 없다. 이유는 단지 서운함, 아니 소외감이라고 해야 할까. 7일 결의대회를 끝내고 나...
    Date2015.01.07
    Read More
  14. 음주운전은 범죄행위 !

    ▲ 남원경찰서 김영구 경무과장 을미년 새 해에는 술을 줄이는 節酒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음주운전은 누구나 큰 죄의식 없이 운전하는 것이 상례화 되어 있고, 또한 시민들도 묵인하는 경향이 있다.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큰...
    Date2015.01.07
    Read More
  15. No Image

    창조적 리더십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발전을 견인했던 산업화와 더불어 급속히 도시화가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국내 대부분의 도시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도시도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아서 탄생, 성장, 쇠퇴라는 라이프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
    Date2015.01.06
    Read More
  16. 치매노인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남원경찰서 경무과 박흥규 계장 최근 사회적 다변화와 환경적인 요인들로 치매노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문제 등으로 보호나, 치료, 시설입소 등을 하지 못하고 대부분 방치되고 있는 실정으로 치매노인이 집을 찾지 못하고 거리를 헤매는 등...
    Date2015.01.05
    Read More
  17. 남원넷 창간을 축하합니다.

    인터넷 신문 남원넷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남원넷이 드넓은 언론의 바다에 닻을 올렸습니다. 또 하나의 인터넷 신문이 아닌 남원에 꼭 필요한 인터넷 신문이 되시기 바랍니다. 남원넷의 정론직필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남원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Date2015.01.01
    Read More
  18. 남원넷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남원시의 여론을 주도할 남원넷의 창간을 남원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창간하는 남원넷은 지역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정론직필, 문화창달, 애향화합이라는 창간정신에 입각하여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리라 믿습니다. 지역언론의 선도...
    Date2015.01.01
    Read More
  19. No Image

    내년 2015년 바뀌는 제도 및 정보를 미리 알아보자.

    2015년 바뀌는 제도 및 정보 첫번째로 2015년 바뀌는 제도는 1월 1일부터 음식점의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음식점에서 금연이 시행되며, 만약 위반했을때 과태료는 10만원이고 음식점 업주는 1차 적발시 170만원이고 2차에는 330만원, 3차 때는 500만원의 벌금...
    Date2014.12.27
    Read More
  20. “삶의질 향상을 위한 전북형 슬로공동체”- 산내슬로공동체

    ‘슬로공동체란? 주민들이 주도하여 면단위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공동체중심으로 농촌고유의 문화, 전통, 경관, 환경 자원의 가치를 인식하여 생활속에서 보존, 활용하는 실천활동을 전개하는 공동체’것을 말한다. ‘농촌의 생활, 경제 기능 중심지인 면단위 ...
    Date2014.12.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