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신혜지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초등학교 개학이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루어지면서 6.8일에는 전 학년 개학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며 지냈던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남으로서 활동력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쿨존 주변이나 주요교차로 등에는 여전히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스쿨존 사고(3월~4월)는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건보다 감소하였으며 민식이법과 코로나 19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식이법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시속 30KM 이상 달리거나 어린이 안전에 유의하지 않고 운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치상하게 하면 처벌받기에 무엇보다 안전하게 운전해야한다.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운전자, 어린이, 학부모, 학교 등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어린이는 첫째. 보행시 인도 주행을 일삼는 오토바이, 자전거에 유의해야한다. 둘째, 보행시 휴대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셋째, 차도와 먼 안쪽 차도를 걷는 것이 좋다, 넷째, 학원 차에 승차 시 손잡이를 잡고 줄 서서 타야한다.
운전자는 스쿨존 진입 시 어린이들이 있는지 유의하여 서행하면서 좌우를 확인하고 학부모와 학교에서는 반복교육을 통한 보행요령을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한 스쿨존 보행길은 어린이, 운전자, 학부모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꼭 숙지했으면 한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신혜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