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가 이뤄진다.
남원시는 5일 화재로 인해 주거환경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해피 스틸하우스가 오는 11일 착공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며 한국철강협회와 소방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해 이뤄지는 데 7000만원 상당의 집을 건축해준다.
해피 스틸하우스에 선정된 서모(75세·여)씨는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난방을 전기 패널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말 전기장판이 누전돼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됐다.
현재 헛간을 주택으로 개조, 홀로 지내고 있다.
한편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개발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화재에 강하고 주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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