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난6월 28일 그린웨딩타운에서 최태성 보건소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복대 부시장을 비롯한 공직 선후배, 기관단체, 가족 및 친구, 보건소 직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워 퇴임을 축하했다.
최태성 보건소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임실군, 전라북도, 고창군을 두루 거쳐 2010년에 남원시보건소장으로 부임, 큰 족적을 남기며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하게 됐다.
최 소장이 재임하는 동안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주생면에 도산보건진료소를 추가 신설했고, 20여년 동안 끌어왔던 40개 보건기관에 대한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통합보건사업 성과대회는 그가 직접 기획하고, 시행한 주민 참여형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과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대한민국 보건사에 영원히 남을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최태성 보건소장은 퇴임사에서“감염병 퇴치사업, 가족계획, 건강증진사업, 저출산 대응 등 보건사업 변천사를 예로 들며, 후배들이 시대정신에 맞게 사전에 준비하고, 시민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복대 부시장은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준 최태성 보건소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최 소장과의 공직 인연을 통해 그의 성실함과 추진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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