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6월 29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및 우수사례를 점검하여 재활사업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한 기관 중 남원시보건소가 최우수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사회의 장애인 건강관리 및 건강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건강권법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지난 2017년 전국 보건소로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참여도 제고를 위해 보건소 등록장애인에게 관절구축 예방을 위한 운동교실과 남원의료원과 연계한 재활상태 평가 및 상담,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운영, 한국이용사회중앙회 남원시지부와 연계한 이·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자체 장애인건강행태조사를 실시, 장애유형별로 취약한 건강문제를 파악하여 각 장애유형별로 특화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도 최우수사례로 발표된 「세상을 바꾸는 날갯짓」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실천 오디오북과 점자 약달력,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운동가이드를 자체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건강불평등 해소에 기여하였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취약집단을 발굴하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