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배설물 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시내 주요 산책로 4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 배변봉투 수거함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이로 인해 산책로에 반려동물의 배설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시민과 애견인의 청결과 편의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가로 70cm, 세로 50cm, 높이 150cm 크기이다. 수거함의 앞부분은 여닫이 문으로 하여 수거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한편, 수거함 투입구 이외의 부분을 막아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배변통투 수거함은 지난해 반려동물 동반시 주의사항에 대한 팻말을 설치한 6개소 중 시민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4개소(호반리젠시빌 맞은편, 남원대교 옆, 교룡초 앞, 왕정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되었으며, 수거함 내에는 배변수거용 일회용 봉투가 비치되어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 시에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것이 의무이며, 이를 위반하였을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기 때문에 산책을 나서는 반려동물 보호자는 꼭 배변수거용 봉투를 지참하여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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