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정신장애인의 일상생활 훈련 및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재활을 돕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지체계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가족의 지지와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돌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가족교육에는 돌봄에 따른 부담감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향기요법을 실시하였으며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Family Link 강사를 지원 받아 정신장애인을 돌보는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였다.
또한 비슷한 경험을 가진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들 스스로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지지를 통해 정신장애를 가진 가족으로서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통을 나누고 위로함으로써 힘을 얻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 및 가족의 행복과 사회복귀를 위하여 정신장애인의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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