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건강한 우리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51곳으로 지난 2월 프로그램 지원 신청을 받아 총 15개교를 선정, 8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령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청소년들의 흡연폐해와 음주폐해를 예방하는 교육과 영양, 신체활동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학교별 건강취약분야에 대한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흡연·음주 시작연령이 낮아져 성장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조기교육과 건강관리가 크게 필요하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생활실천 인식 제고와 행태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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