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지수를 음식점 영업주, 집단급식소 관리자 등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란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관심(54미만), 주의(55~70), 경계(71~85), 위험(86이상) 4단계로 나눠진다. 이 수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 지역별로 게재되는데 보건소에서는 이를 확인해 당일 식중독 지수와 함께 예방요령을 문자로 전송한다.
문자 서비스는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며 음식점 영업주, 학교와 병원 등 집단급식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발송된다.
식중독 문자 알림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음식점 영업주는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담당(063-620-7934)에게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장은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알려 집단급식소, 음식점 종사자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식중독 3대 예방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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