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치매라는 질병이 주는 고통과 부담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으로 지친 치매 환자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세요! 미소가득 자조모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부터 남원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월 1회 운영되고 있는 자조모임은 모두 6회기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모임에서는 치매 바로 이해하기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자신의 건강체크, 소중한 가족 액자 만들기, 건강체조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12일 운영된 4회기에는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치매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힐링’이라는 주제로 영화치료를 실시, 치매가족들의 감정교류와 휴식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보건소에서는 치료비지원, 치매가족교육프로그램,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 하고 있다”며“언제든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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