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한달간 관내 동 지역 중 장애인출현율이 가장 높은 노암동을 중점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인「우리동네 건강왕은 나야나!」를 매주 수·금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남원시보건소에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의 일환으로 장애유형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던 것에 이어, 올해는 노암동 거주 장애인의 높은 요구도에 따라, 지금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매예방 및 관리를 접목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우리동네 건강왕은 나야나!」는 노령 및 독거장애인의 건강생활실천 지식도가 낮고, 치매 발병의 위험도가 높음에 따라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 기억감퇴 등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수준 변화를 보고, 인지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치매예방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스트레칭 및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체조와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영양식단 교육, 2차장애예방을 위한 중풍예방교육, 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운동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신체적. 정신적으로 환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재활촉진과 삶의 만족도를 도모하고자 한다.
「우리동네 건강왕은 나야나!」는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사회복지관이 연계하여 운영한다. 두 기관은 재가장애인의 치매예방과 건강 및 자존감 증진 등에 목적을 두고, 더 나아가 다양한 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 및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장애인에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남원시를 만들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한방재활담당 ☏ 620-7972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