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빈발하며 최근 4년간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 축산폐수 등에 오염된 물로 재배하거나 세척하는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발생하며 주로 오염된 채소를 통해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법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는 것 외에도 채소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을 첨가하여 5분이상 담근 후 3회 이상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절단작업은 반드시 세척을 한 후 해야 하며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 3대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준수하고 올바른 식품관리와 취식으로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내도록 시민들의 실천과 지혜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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