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
전북도는 20일 남원의료원 신임 원장에 비 의료인 출신인 박주영(67) 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임명했다. 도에 따르면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1순위 추천을 받은 박주영씨를 임명했다.
남원의료원장에 비(非) 의사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기는 오는 2017년 11월 20일까지 3년이다.
현재 남원의료원은 구조적인 문제로 매년 적자경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다, 2년이 넘도록 노사간 단체협약 해지상태가 유지될 정도로 극심한 노사간 갈등관계를 보이고 있다.
남원출신인 박주영 신임 남원의료원장은 지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남원시보건소장과 도 보건위생과장·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원의료원은 구조적인 문제로 매년 적자경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신임 원장이 행정과 민간기업에 풍부한 경험을 지녀 남원의료원 정상화에 기대를 모으고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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