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는 건강한 자아성장과 발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조기 발견 및 적절한 맞춤형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JUMP UP’마음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10일 시보건소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고위험군 중 우울집단에 속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우울집단 성장 프로그램‘JUMP UP’을 운영한 결과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집단 활동을 통한 자존감 향상, 자살예방 및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자살에 대한 명확한 사고를 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한 감정표현을 익혀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제일고등학교와 연계를 통해 의뢰된 우울 및 정서문제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고 정서행동발달 평가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해서도 정신건강전문요원에 의한 심층상담이 실시된다.
지난 5월8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울 및 정서문제 대상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일반 아동·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관심이 더욱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축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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