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3일 2018년 재가암 자조모임 '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만남의 장과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첫 회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의 경험과 암 치료중인 대상자 및 그의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발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실시된다.
올해 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8회 운영되며, 남원시에 거주하는 재가 암환자와 그의 가족이면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참석한 도통동 정 모(여.61)씨는“암에 대한 두려움, 불안, 우울증으로 바깥생활에 대한 기피증이 있었지만 매년 실시하는 자조모임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과 시간도 함께 보내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생활의 안정과 행복을 찾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래교실,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야외체험, 기공체조, 단호박 케익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들의 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 참여로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은 보건소에 사전신청을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620-7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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