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남원시만의 특화사업인 국악 힐링 교실을 6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사매면 신촌마을부터 실시하여 5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악 힐링 교실은 농한기동안 지역 곳곳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우울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이 모인 경로당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향기요법, 원예요법 등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하고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노인자살률을 낮추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평화로운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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