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유럽지역,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 해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MMR)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로 높아 해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이 있을 수 있다.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림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 하고, 귀가 후(잠복기 7일에서 21일)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한편,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격리 치료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예방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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