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와 부설 남원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 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12일 10시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 체험을 실시했다.

지적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행사와 권익 증진에 기여 하고자 실시한 이번 체험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사회적 약자인 이들에게 투표 체험을 통해 소중한 한표를 바르게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이들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용지를 교부 받아 기표하여 투표함에 투여하였다. 투표를 종료한 직 후 개표하여 잘못 기표되어 무효 처리되는 것을 체험하였다.

이번 체험은 주권 의식 및 선거 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당당하게 투표에 참여함은 물론 국민으로서 가진 권리를 행사함과 동시에 지적발달장애인의 선거참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목적이 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표체험을 통해 주권자의 인식을 갖고 참정권을 바르게 행사할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