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2017년도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결과보고서, 우수사례 평가를 합산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2013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건강도시’임을 입증했다.
남원시보건소는 근거 중심의 사업, 통합적 건강증진서비스, 삶의 터로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보건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전라북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세상을 바꾸는 날갯짓’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실천 오디오북과 점자 달력,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운동가이드를 자체 개발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13개 시·군과 평가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태성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개발, 생활터 연계 및 협력 활성화, 주민 참여 유도 등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더욱 힘써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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