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바이러스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계획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건기(1~6월)에 접어들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사례가 유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였다.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소두증 및 길랑-바래증후군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주요 증상은 반점구진성 발진이며,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발열, 두통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며,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궁금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cdc.go.kr)를 이용하면 된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