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미래의 주역인 아동ㆍ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올해 315억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청소년수련관을 완공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동충동 옛 시청사 부지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체육활동장과 북카페, 댄스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상담, 학교폭력 등 예방교육, 집단 심리검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위해 4억을 지원키로 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 시간연장 어린이집 40개소, 영유아 보육․가정양육 아동 3000여명에게 보육료 및 수당을 지원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에도 226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9월부터 시행예정인 아동수당은 만0~5세의 관내아동 3000여명에게 월10만원씩 지원될 예정으로 아동수당은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아동의 건강한 급식지원을 위해 11억을 편성했다.
남원시 관내 결식 우려 아동 1000여명에게 아동급식 카드를 이용한 급식이 제공되며 가맹점 160개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아동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아동급식 단가를 지난해보다 인상해 보다 질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지원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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