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신규시책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혈압기를 이용해 홀로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강 체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할 때 병행한다.
남원시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3개 읍․면․동 1,500명의 노인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유선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70% 이상이 고혈압 치료가 필요하며, 노인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방치할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남원시는 지난 18일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대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과 혈압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남원시는 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측정 서비스를 실시하여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원시는“앞으로도 독거노인의 다양한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며 세심하고 촘촘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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