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의치(틀니) 시술 및 사후관리를 지원해주는‘2018년 노인의치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으로 의치(틀니)가 필요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읍․면 지역은 관할 보건지소‧진료소 및 면사무소로, 동 지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내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는 1차 구강 검진을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3월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의치 치료 관리 요령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협력 18개 치과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에서 무료로 시술을 받게 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 1,170명에게 의치를 보급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기존에 시술한 의치가 헐거워지거나 의치 치아 탈락 수리 등 손상된 경우 사후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최태성 보건소장은“취약계층의 노후생활에 있어 노인의치사업은 저작능력 및 구강기능 향상, 의료비 절감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남원시보건소건강생활과 방문보건담당 (☎620-7957~7958) 으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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