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오랜 좌식생활로 인한 운동부족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소아 시기의 비만은 성인시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성장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비만으로 인한 질병예방을 돕기 위해 1월 9일부터 2월 21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사업 “내일은 건강왕!”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상반기 19개소, 하반기 23개소가 참여하여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량, 발달점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영양,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검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내일은 건강왕!” 프로그램의 결과를 토대로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전라북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 정밀검사 등 강도 높은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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