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지난해 11월 22~28일에 2개반 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공중목욕장 22개소(휴업 2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겨울철 공중목욕장은 실시간으로 많은 시민이 다양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목욕장내 위생점검과 수질검사는 필수적인 점검항목에 해당 된다.
금번에 실시한 위생상태 점검은 탈의실, 발한실, 편의시설과 수질검사는 목욕장내의 목욕탕 원수 5개 항목(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대장균군) 및 욕조수는 3개 항목(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의 수질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실시했다.
목욕장 수질검사는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2주간의 검사기간을 걸쳐 실시하였는데, 점검 결과 목욕용수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4개소(목욕원수 3, 욕조수 1개소)가 적발되었고,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개선명령토록 행정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최근들어 목욕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레지오넬라균증으로 인한 감염이 시민들의 위생안전에 크게 위협받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예방으로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 및 염소소독, 급수관 소독 및 급수 수온관리(온수 보일러온도 60℃ 유지) 등 주의를 촉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검사로 목욕업소가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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