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책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을 활용한 그룹-홈인‘두레사랑방’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한‘두레사랑방’은 올해도 3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85개소에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두레사랑방’은 동절기 4개월간(1, 2, 3월, 12월) 경로당에서 24시간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 추위로 인한 난방비 가중부담 해소와 외로운 독거노인들로 하여금 고독사도 예방하는 등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시정책이다.
특히 시는 고령화가 자속되고 있는 농촌 마을에 홀로 있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이 점점 커지는 사회분위기을 탈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책사업인‘두레사랑방’의 안정적·지속적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시켜줘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가 운영중인 두레사랑방은 2014년 처음으로 관내 읍면동에 있는 경로당 23개소를 선정,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24개소, 2016년에는 71개소, 2017년에는 77개소, 올해부터는 8개소를 확대한 85개소를 운영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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