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 12월 시보건소를 비롯 관내 484개소의 경로당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한 이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두레치매쉼터 및 이동치매 상담실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문 인력을 영역별로 3개팀으로 구성해 체계적인 맞춤형 사례관리가 가능하고 퍼즐도구, 자석칠교 등의 인지교구를 활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치매상담 및 MMSE-DE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된 노인들이 치매감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에 약을 복용함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덜고 치매치료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치매 걱정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4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환자 발견을 위해 60세이상 지역주민 14,540명을 대상으로 체매선별검사를 실시해 100.4%를 달성했고 2차 잔단검사 196명에 대해서는 협약병원에 의뢰해 치매환자 88명을 발견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71명을 등록·관리중에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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