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남원시청 본관 특설무대에서 열린‘희망!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특별방송’에서 총 1억2000여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특별생방송에는 관내 기업인과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남원도통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바자회와 학생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들고 나와 기부에 참여했다. 어린이집 원생들도 고사리손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기부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또한 여러 봉사단체들이 따뜻한 차와 먹을거리를 준비했으며, 남원시립국악단과‘목마와 숙녀들’, 국악신동 정우현의 공연 등 문화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액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남원시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성금모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밀착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며, 관내 23개 읍면동과 남원시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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