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올겨울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시간 추위 노출,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했고, 저체온증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 65세 이상 고령층, 음주를 한 경우가 높았다.
만성질환(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으로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 발생, 점점 의식이 흐려지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며 팔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 등의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거나 빠르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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