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남원시민을 위해 시청 민원과에서 6월부터 매월 2회 둘째·넷째 월요일에 운영해오던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20일(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심뇌혈관질환을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을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는 동시에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병행하여 평소 적정 혈압, 혈당을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 동안 시민 543명(10월 기준)이 참여해 혈관건강을 점검 받았으며 고혈압 의심자 38명, 당뇨병 의심자 5명, 고지혈증 의심자 27명을 발견,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30대 이후에는 건강위험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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