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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