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서클 캠페인은 지난 2014년 질병관리본부가 9월 첫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하면서 매년 전국단위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이애, 남원시보건소에서도 지역주민의 혈관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으로 혈관 숫자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하며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캠페인 기간에 보건소·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혈압·혈당을 측정해볼 수 있고 특히 30∼50대 직장인은 평소 근무시간으로 인해 건강측정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9월2일(토요일,14시부터 17시)와 오는 9월5일부터 9월7일(화∼목요일, 19시30분부터 21시)에 요천변(십수정 등)에서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만 잘 관리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적정 혈압은 120/80mmHg이하, 공복 혈당은 100mm/dl이하, 총 콜레스테롤은 200mm/dl 이하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읍면동 보건소·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에는 시청 민원과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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