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E형간염을 예방을 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임산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 저하자 등은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형간염은 E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섭취할 경우에 감염되며, 15~60일(평균 40일) 잠복기를 지나서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의 중상이 발생한 후 황달,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을 보이고,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치명율은 약 3% 정도이다.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돼지, 사슴 등 가공육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유행지역 해외여행시 안전한 식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어야한다.
또한, 화장실 다녀와서, 기저귀 간 후, 음식 조리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또한 E형간염 환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를 금지하고, 임산부·간질환자·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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