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여, 홍콩·대만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홍콩에서 인플루엔자가 2017년 5월 중순에 유행이 시작되어 최근 2주간 최고조를 보이고 있고, 대만도 6월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홍콩과 대만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발생하는 A(H3N2)형이었다.
홍콩과 대만 여행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안내 하였으며, 여행 후 문의사항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이용하도록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위생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기침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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