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근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설명회를 가졌다.
다가구 등 매입임대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 한 후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18일 시청 강당에서 실시된 입주설명회는 LH 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지난 4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은 사람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전년도 근로소득, 총 자산 등의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들 상대로 이루어졌다.
입주설명회에서 해당 대상자들의 매입임대주택 동과 호수가 결정되면 돌아오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준에는 적합하나 입주주택 부족으로 안내를 못 받은 대상자들은 추후 공가가 발생하면 대기순번에 따라 입주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저소득층의 불안정한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안정된 주거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